결혼까지 생각하는 두분이니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여자분 92년생
남자분 90년생
두 분의 결혼합
적중이지[;適中而止]
"너무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그칠 줄 안다" 의 성향이 보여지는 궁합으로 풀이합니다.
적중이지 성향의 궁합은
연애합에서 쉽게 헤어지는 궁합으로, 스스로 인연을 포기하거나, 방어적인 성향이 강한 입장으로 해석하고
결혼합에서는 "절제"가 있는 궁합으로 스스로 멈출 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모습을 기본적으로 가지는 궁합으로 해석합니다.
다만, "절제"의 성향을 보이는 궁합은 그 의미하는 바가 자칫 부족함으로, 혹은 만족하기까지 미치지 못함에 아쉬움으로 비춰질 수 있는 단점이 있겠습니다.즉 "절제" 라는 것은 십분 양보해서 만족함을 의미한다라고해도 그것이 충족함까지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부부의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의 스타일을 알기에, "말로 표현 안해도 안다" 라는 언행이 습관처럼 머문다면, 부부관계는 틀어지기 십상이고, 소원해지기 마련입니다. 그 습관이 상대방을 인정하는것 같은 모습이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무시 혹은 배려가 부족한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격차이를 말씀하셨는데 성격차이는 모든 사람관계에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보다 자신의 입장을 우선시하거나 만족할려는 성향의 차이로 서운해하고 싸우고 미우하고 화해를 반복하는 것이 남녀요. 부부입니다.
한 사람이 불만족 성향을 들어내면 그 부분을 풀어주기 보다는, 그 사람을 바라보는 상대방도 자연스레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사람 관계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성격 혹은 성향을 고친다는 입장이 아닌, 내 성격, 반응하는 내 언행을 좀 더 유연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부부[인연]의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남자의 입장에서는 공허함이 생길수 있는 궁합으로, 여자의 입장에서는 제풀에 지칠수 있는 궁합으로 보여집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여자의 입장에서 보는 궁합과 궁합외에 본인의 남자[남편]복을 먼저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